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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맛집 - 스톤 마운틴 앞 갬성 맥주, Outrun Brewing Co.

보석세공사 2020. 8. 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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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공휴일인지라 애틀랜타 근처에 있는 스모키 마운틴에 놀러 갔다. 하지만 웬 걸? 시에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입구에서부터 입장을 막는 것이 아닌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매일 집안에만 처박혀있었다가 오랜만에 외출이라 마음이 들떠있었는데, 입구에서부터 차단을 당해버리니 기분이 너무 다운이 되었다. 와이프와 이왕 나온 거 어디라도 들러서 맥주라도 한잔 하고 가자고 하던 중, 지나왔던 맥주집이 생각나서 5분 거리에 있는 맥주집으로 향했다.

 

원래 스톤마운틴 주변에 이런게 있었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맥주집이었음. 이름은 바로

Outrun Brewing Co.

이름이 특이했는데, 알고보니 동일 이름의 자동차 게임을 모토로 테마를 잡고 맥주집 전체를 꾸몄다. 개인적으로 잘한 거 같다. 전반적으로 통일된 느낌이라서 맥주 마시는 분위기가 더 잘 산뜻. 사진을 좀 구경해보자.

아룻런 브루잉 컴패니, 녹색, 핑크, 노랑 세가지 색이 테마같음. 왼쪽에 Outrun 이라는 자동차 게임도 있음.
핑크색 조명으로 쓴 Outrun이 인상적이었음.
매장에 진열된 굿즈들을 보면, 대충 감성 나온다. 약간 미국식 세련된 복고 느낌이랄까. 요런 느낌임.
매장 테마의 모토가 된 아웃런 1과 2
앞에 야외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맥주를 마시고 있다.
도베르만 인가? 실제로 보니 너무 건강해보이고, 얌전하고, 귀여움. 퍼그랑은 다른 맛이었다. 키워보고 싶었음.
매장 곳곳에 심어져있는 플라밍고. :)

메뉴 추천 및 팁

일단 필자는 Night Drive를 와이프는 LoFi를 마셨는데, 결론적으로는 LoFi가 너무 맛있어서 한잔 더 사서 마심. 나이트 드라이브는 흑맥주였는데, 약간 셌지만, 한잔은 먹을만 했음. 반면에 LoFi는 가벼우면서 목 넘김이 부담 없었다.

 

그리고, 한 가지 팁은 주변에 피자집이 있는 듯했음. 많은 사람들이 피자를 불러다가 맥주랑 먹는 피맥을 했음. 필자는 마침 파파이스에서 치킨을 사서 왔는데, 그것으로 치맥을 함. 

 

메뉴판, LoFi 맥주를 꼭 마셔볼 것.

총평

일단 와이프가 여기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다시 한번 와야겠다고 함. 나도 멀지도 않고, 맥주도 맛있고, 피자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으므로, 재방문 의사 100%! 스톤 마운틴에 들린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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