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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크리스마스, 꼭 봐야하는 미드추천 [퀸스 갬빗]

슬기로운약대생활 2020. 11. 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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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일 후면 결혼한 지 5개월이 된다. 결혼한 후부터 새로운 습관이 생겼는데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백 뮤직으로 영화나 미드를 틀어놓는 버릇이 생겼다. 요리하면서 심심하지도 않고, 영상 안의 누군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혼자라는 사실도 잊게 해 준다 (외로운 건 싫으니까ㅎㅎ).

 

그날도 "뭘 틀어놓을까~~"리스트를 보다가 강열한 눈빛의 여주인공이 매섭게 노려보고 있는 포스터에 꽂혀, 이 미드를 클릭했다. 보통은 내용에 신경 쓰지 않고 백색소음으로 여기고 요리에 집중하는 편인데, 포스터도 그랬듯이 첫 장면부터 궁금증 확~~~~!!! 불러 일으켰다.

 

첫 에피소드만 보고 식사 준비해야지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띠로리~~ 세 번째 에피소드 시청 완료 ㅎㅎㅎㅎ 그날 저녁은 남편이 최애 하는 라면으로 때우고, 뭣에 홀린 듯 전체 에피소드를 그 자리에서 다 봤다. 무튼 one of my favorite dramas로 급상승 한 미드를 소개한다. 

 

퀸스 갬빗 [The Queen's Gambit] 

퀸스 갬빗은 "Walter Tavis"의의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2020 10월에 방영된 미국 드라마이다. 아까 위에 얘기했던 포스터!! 클릭 안 하면 안 될 것 같지 않남요? ㅎㅎ

퀸스 갬빗의 여주인공 Anya Tylor-Joy, 너무 예뻐서 자꾸만 눈이 간다. 첫 에피소드엔 튼튼한 스토리 라인으로 몰입도를 올리더니, 회가 거듭날수록 여자 주인공의 미모, 연기에 빠져든다. 극 중에선 "할몬" (Harmon) 이름을 가진 고아로 나온다. 

 

말로만 듣던 상상체스

어린 할몬을 연기한 아역배우인데 연기도 잘하고, 다소 우울한 캐릭터를 잘 소화해낸 것 같다. 더 이상 스포하기 싫으니 그냥 가서 보세요! 안 보면 후회함. 꼭 봐야하는 드라마임.ㅋㅋ 코로나로 우울한 격리생활을 책임져 줄 드라마 입니다. =] 어서 빨리 시즌 2가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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