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사랑의 음식나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애틀란타 둘루스

보석세공사 2020. 12. 28. 12:16
반응형

오늘은 예전 글에서 공지를 드렸던 사랑의 음식 나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작지만 조그마한 사랑을 나누고픈 여러 손길이 모여서 뜻있는 행사를 잘 마무리 지은 것 같아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애틀란타 둘루스 지역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 준비 모습과 행사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나눔 준비 모습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데 여러 도움의 손길이 모여서 나눔 준비를 하셨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 옹기종기 모여서 김치를 담그시는 모습입니다.

나눔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

설렁탕 100인분을 우려내기 위해서 큰 솥도 구매하신 것 같아요. 😯 솥이 정말 큽니다!

솥에 국이 보글보글

나눔 패키지에 들어갈 투고국물 박스에 나눠 담긴 설렁탕들. 😵 이렇게 보니까 정말 많네요! 준비에 참여하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투고통에 나눠 담기

이렇게 알뜰하게 준비된 음식 나눔 세트. 설렁탕이 투고 박스로 두 개, 마스크 두 개, 김치, 그리고, 떡국까지 담겨 있습니다! 

사랑의 음식나눔 패키지

이제 한번 사랑의 나눔 행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한번 보러가볼까요? 🙂

 

나눔 현장 후기

나눔 현장에는 다행히 많은 분들이 와 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깥에서 음식을 나눠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원래 12시에 시작하시로 했던 행사가 몰 시큐리티가 장소를 옮기라는 바람에 미리 와서 대기 중이셨던 분들께 먼저 나눠드리고, 장소를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원활하지 못했던 진행은 이해해 주셔요. ;) 

되도록 많은 분들께 작지만 소중한 마음이 전달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새해에 복도 많이 받으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팻말이 아주 아기자기하고 귀엽네요. 😄

트럭에 차곡차고 쌓여있는 나눔 패키지가 보입니다. 한 트럭으로는 부족해서 두 트럭에 나눠 담으셨다는데 얼마나 고되고 힘드셨을지 상상이 됩니다. 

옆으로 장소를 옮겨서 (나쁜 시큐리티들.. 그래도 자기들 일을 하는 것이니, 뭐 어쩔 수 없겠죠ㅠ) 옆 주차장에서 나눔 행사를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 바로 옆이라는 사람들이 헷갈리지 않고 찾아오신 것 같아요. 길 안내 업무 하셨던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기쁘게 주는 마음, 감사히 받는 마음이 전달될 때마다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저도 사진 찍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ㅎㅎ 

아까부터 봤지만, 조끼와 깔맞춤 (색깔맞춤) 한 비니가 참 잘 어울리셨습니다.ㅎㅎ 😁

음식 나눔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반가운 인사들이 오고 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보셨던 것 같아요. 웃음꽃이 끊이질 않더군요.

100개의 나눔 패키지를 무사히 나눠드리고, 마지막으로 서로 고생했다는 의미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지역사회에 작지만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모은 사랑의 나눔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아마 사랑의 음식 나눔 행사는 행사를 시작하셨던 마음과 그 뜻을 뒷받침해주신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일어날 수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행사 끝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행사 준비해주신 여러분들 너무 고생하셨구요, 나눔 받아가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희 블로그 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