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 때문에 세계가 발칵 뒤집혔다.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훨씬 변이가 잘 되는 성질 때문에 감염이 더 쉽게 되고, 따라서 전염력도 훨씬 빠르다고 한다.
그런데 왜 오미크론 이라고 했을까? 필자는 궁금했다. 일단 오미크론 뜻을 구글링을 해보았다. 갓글을 항상 답을 알고 있으니까.
구글링 해보면 오미크론은 그리스 알파벳 중 15번째 알파벳을 나타낸다. 즉, 영어의 O가 그리스어에서는 오미크론이라는 뜻.
왜 오미크론이라고 지었을까?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이제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종의 이름을 그리스 문자를 사용해서 짓고있다. 2021년 5월 WHO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종 작명 시스템을 그리스 문자를 사용한 시스템을 채택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그냥 기억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WHO announces simple, easy-to-say labels for SARS-CoV-2 Variants of Interest and Concern
WHO has assigned simple, easy to say and remember labels for key variants of SARS-CoV-2, the virus that causes COVID-19, using letters of the Greek alphabet.These labels were chosen after wide consultation and a review of many potential naming systems. WHO
www.who.int
즉, 바이러스의 변이종의 나오는 순서대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을 붙였음. 다음은 그리스 알파벨 순서이다. 참고하자. 따라서 이전까지 제일 위험했던 변이종은 네번째 변이 종이었던 델타 변이 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오미크론은 몇 번째 변이종 일까?
15번째? 노노. 13번째 변이종임. 오미크론 이전 마지막 변이종 이름은 Mu (알파벳으로는 12번째인 M) 인데, WHO에서 다음 변이 알파벳인 Nu와 Xi를 건너뛰고, 오미크론으로 지었음. 이유는 다음과 같음.
Nu의 발음이 영어 New와 비슷해서 착각을 일으킬 수 있어서 Nu를 건너뛰었고, Xi의 경우 중국의 주석인 시진핑의 시(Xi)와 발음이 비슷하여 건너 뛰었다고함.. WHO도 눈치를 보는 대륙의 위엄..ㄷㄷ
참고 기사는 다음과 같음.
How Omicron, the New Covid-19 Variant, Got Its Name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began naming the variants after Greek letters to avoid public confusion and stigma.
www.nytimes.com
TMI
참고로 여러 변이 종들 중에서 중요한 애들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이렇게 다섯개임. WHO에서는 얘네들을 VOC (variant of concern)으로 분류하여 관리중. 이것보다 살짝 약하지만, 그래도 관리대상인 애들은 람다, 뮤 이렇게 두 개임. 얘네들은 VOI (variant of interest)로 분류됨. 나머지 애들은 VOC와 VOI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나가리 된 애들임. 이러한 내용은 다음의 WHO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자. 끝!
Tracking SARS-CoV-2 variants
All viruses, including SARS-CoV-2, the virus that causes COVID-19, change over time. Most changes have little to no impact on the virus’ properties. However, some changes may affect the virus’s properties, such as how easily it spreads, the ass
www.wh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