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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스윗 러브 베이커리 솔직 리뷰 (음료 메뉴판 포함-2022년 1월)

보석세공사 2022. 1. 1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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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둘루스에 새로운 빵집이 생겼다. 오랜만에 컴백한 애틀랜타인데 빵순이 빵돌이가 안 가볼 수가 없다는 말이지. 오늘 아침 한국 음식으로 배를 채우려다가 차를 주차한 주차장에서 새로 생긴 빵집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

메뉴판 (22년)

22년 현재 스윗러브 음료 메뉴판 업데이트는 다음과 같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빙수들이다. 나중에 한번 먹어보고 후기를 남겨야 할 듯. 요즘은 너무 추움.

스윗러브 음료메뉴판
스윗러브 음료메뉴판2
스윗러브 음료메뉴판3


2022년 스윗러브 베이커리 업데이트

처음 이 베이커리가 오픈하고 첫 방문했을 때의 느낌은 밝고 깨끗한 다방 느낌이 나는 동네 빵집이었다. 일단 빵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살짝 올드한 분위기지만 정성 들여서 매장을 꾸민 흔적이 역력했다. 여기 사장님이 생목을 좋아하시는지, 나무로 된 테이블, 의자들이 놓여 있고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새워 놓은 가림막도 나무였다. 그리고 중간중간 파릇파릇 미니 나무화분들이 데코 돼 있었다. 글쓴이 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어서 자주 방문했는데, 올 때마다 테이블들이 손님들로 꽉 차있었고 활기가 넘쳤다.

 

추천메뉴 - 호두과자!!

스위트 러브에서 먹어볼 빵으로 호두과자와 꽈배기 둘을 추천한다. 호두과자는 우리가 스윗러브를 자주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물론 스윗러브가 집에서 가까워서도 있지만, 이 집 호두과자가 와.... 사장님이 호두를 아낌없이 넣으셨네. 과자가 발란스가 이렇게 잘 맞을수가 있음? 겉에 과자와, 호두, 그리고 팥앙금이 1:1:1 비율로 뭐 하나 모자라는 거 없이 꽉꽉 채워져 있다.

 

먹을 것에 진심인 글쓴이가 초 대강력 추천한다! 2개월 전만 해도 9달러 정도였는데 얼마 전에 가보니 11.65 달러로 살짝 올랐지만 이 정도는 괜찮다. 맛이 돈 값을 한다고 생각함ㅋㅋㅋㅋ

 

호두과자 13/10

꽈배기 9/10

 

다만 예전에 카운터 보시던 친절하신 여자 분이 그만두셨는지 그날 오프 데이였는지 모르겠는데, 빵집을 나온 뒤 새로 오신 여자분의 표정과 쎄가 분위기가 나에게 조금 옮겨온 것 같았다. 스마일 연습 좀 같이 해드리고 싶었다.

인테리어

빵집 안에 들어서보니, 바깥에서와는 다르게 안락한 느낌을 주었다. 일단 아내는 첫인상은 합격이라고 했음.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약간 타기팅하는 주 고객이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라는 게 느껴졌다. (어쩌면 좋은 전략 같다. 어린아이들은 자주 오겠지만, 빵을 살 돈이 없으니, 돈이 있는 부유층을 노리는 것은 영리한 전략일 수도 있겠다면서 우리는 키득거렸다.

새로 생긴 빵집인지라 깔끔하게 빵도 진열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빵집과는 신선한(?) 조합인 나무를 테마로 잡았다. 피톤치드 나오는 숲에서 빵 먹는 느낌이 날 듯함.

코비드 시기에 빵집을 오픈하여 손님들이 많이 있을까 싶지만, 우리가 방문했던 아침에는 사람은 없었다. 테이블에 하나씩 손 소독제가 구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손님들의 앉는 자리를 6ft. 씩 떨어지게 해놓지는 않았다.

 

빵 사진 및 리뷰.

이 섹션은 우리가 빵을 다 사 먹은 것이 아니라서 추후 업데이트를 계속할 예정이다.

 

길거리 토스트 + 커피 ($ 7.99)

사진이 없다. (리뷰한다고 사진 찍는 것도 까먹음. ㅄㅇㅈ) 우리가 아침을 사 먹겠다는 이유로 길거리 토스트 + 커피 프로모션을 사 먹었는데, 우리가 내린 결론은 사 먹는 것 비추. 일단, 커피가 너무 구리다. Brew 커피 느낌 물씬 남. 집에 가져와서 그대로 버리고, 네스프레소 내려먹음. 가격이 쌌으므로 사실 커피가 구릴 것이라는 것은 예측 가능했다. 그러나 커피를 제외한 토스트 가격은 $ 6.99 였었는데, 그 가격을 생각해볼 때 토스트가 너어무 별로 였음. 만약에 109번에 있는 바쏘(Basso) 커피가 우리 집 근처라면 당연히 바쏘에서 파는 길거리 토스트를 사 먹으러 가겠음 (가격도 6.99였나 커피 없이 7.99 임). 만약 손님을 끌기 위해 프로모션을 하는 것이라면 토스트 품질을 높이길 권장함. 아님 그냥 하지 않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꽈배기

아내가 산 꽈배기는 맛이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파리바게뜨에서 파는 꽈배기보다 맛있다고 했다. 빠바 꽈배기는 쫀득한 맛이 덜한데 비하여, 스윗 러브 베이커리 꽈배기는 쫀득한 맛이 좋다고 했다.

 

앞으로 리뷰할 빵들 사진을 올려둔다.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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